쫑긋 MK-1은 반려동물이 잠든 시간에만 자동으로 심음과 호흡음을 녹음합니다. 깨어 있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S1과 S2 사이의 수축기가 조용합니다. 판막이 새지 않는 상태입니다.
개의 심장병은 소리로 자랍니다. 고양이의 심장병은 소리 없이 자랍니다. 그래서 같은 기기로 서로 다른 것을 듣습니다.
노령 소형견에게 가장 흔한 심장병인 이첨판 폐쇄부전증(MMVD)은 단계에 따라 치료 시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런데 단계는 심초음파로만 알 수 있고, 검사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입니다.
B1에서 B2로 넘어가는 순간이 약을 시작해야 할 시점입니다. 심장이 커지기 시작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그 사이에 넘어가면 그냥 지나칩니다.
ACVIM 병기. 쫑긋은 심잡음 등급의 주 단위 변화를 추적해 이 전환이 다가오는지를 봅니다 — 진단이 아니라 다음 심초음파 시점을 위한 신호입니다.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심장병인 비대성 심근증(HCM)은 겉보기 건강한 고양이 7마리 중 1마리꼴로 발견됩니다. 문제는 이 병이 청진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증상 HCM 고양이의 31~62%는 심잡음이 아예 없습니다. 반대로 건강한 고양이의 약 21%에서는 심잡음이 들리지만 대부분 병이 아닙니다. 개에게 통하던 방법이 여기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에서는 심장 소리 대신 수면 호흡수(SRR)를 봅니다. 이건 우리가 새로 만든 지표가 아니라, 2020 ACVIM 고양이 심근증 가이드라인이 직접 권고하는 재택 지표입니다.
그리고 이 지표는 병원에서는 잴 수 없습니다. 고양이는 병원 스트레스만으로 심박·호흡이 크게 올라갑니다(white-coat effect). 자는 동안 집에서 재는 것이 편의가 아니라 정확도 요건인 이유입니다.
정상 범위입니다. 건강한 고양이의 수면 호흡수 중앙값은 20~21회이며, 30회를 넘는 경우는 7%에 불과합니다.
심장은 서서히 나빠지는 상태입니다. 천식은 산발적으로 터지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등급이 아니라 횟수를 세야 합니다.
발작은 보호자가 없을 때, 혹은 자는 사이에 일어나면 그냥 목격되지 않습니다. 진료실에서 "요즘 좀 하는 것 같아요"라는 기억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가 실제로 듣고 있는지도 같은 기억으로 판단합니다.
신호 관점에서는 오히려 유리합니다. 천명음은 100~1000Hz의 지속적인 음악적 소리라, 20~200Hz의 미약한 심음보다 잡기 쉽습니다. 심음을 들을 수 있는 기기라면 호흡음은 자동으로 들립니다.
움직이는 동물의 가슴 소리는 들을 수 없습니다. 털이 센서에 스치는 소리가 심장 소리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쫑긋은 반대로 접근합니다 — 개와 고양이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잔다는 사실을 이용합니다.
6축 관성 센서가 완전한 안정 상태를 확인하면 그때부터 녹음이 시작됩니다. 보호자가 버튼을 누를 일은 없습니다.
움직임이 없는 구간만 골라 짧게 녹음합니다. 마찰음이 섞이지 않아 깨끗한 심음과 호흡음이 남고, 배터리는 2주 이상 갑니다.
밤새 모인 기록 중 판정 가능한 것만 골라 하나의 값으로 요약합니다. 어제와 달라졌을 때만 알려드립니다.
"밤에만 듣는다"는 결정 하나에서 설계 전체가 풀립니다. 이 제품을 성립시키는 다섯 가지를 공개합니다.
IMU가 완전한 안정을 확인한 순간에만 30초씩, 하룻밤 약 40회 녹음합니다. 센서가 깨어 있는 시간은 밤 전체의 1%가 되지 않습니다. 상시 녹음 웨어러블이 며칠마다 충전을 요구할 때, 쫑긋 MK-1이 2~3주 배터리를 목표로 잡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같은 지점에서 MEMS 마이크는 심음을, 6축 IMU는 심장이 흉벽을 두드리는 진동(심탄도)을 동시에 듣습니다. 소리와 진동 — 두 신호의 박동이 어긋나는 구간은 그냥 버립니다. 털 스침은 마이크 하나는 속여도, 둘을 동시에 속이지는 못합니다.
고양이의 골골음은 20~30Hz의 강한 기계적 진동이라 심음을 덮어버립니다 — 고양이 청진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쫑긋은 이 진동을 IMU로 감지해서, 골골거림 사이의 조용한 구간만 골라 듣습니다. 고양이 팔이 성립하려면 없어서는 안 되는 부품입니다.
무선은 BLE뿐입니다. 그래서 가볍고, 오래 갑니다. 업로드와 충전은 낮 동안 거치대가 대신합니다 — 아침에 기기를 올려두면 "어젯밤 기록 40건 수신 완료." 매일 아침의 이 확인이, 보이지 않게 일하는 기기의 유일한 인사입니다.
심부전이 악화된 개는 눕지 못합니다. 목을 뻗고 선 채로 밤을 새웁니다 — 기좌호흡이라고 부르는, 가장 위중한 신호입니다. 그 밤에는 안정 구간이 없으니 녹음은 0건이 됩니다.
보통의 기기라면 이 밤은 "데이터 없음"으로 조용히 사라집니다. 쫑긋은 뒤집어 읽습니다. 밤새 한 번도 편히 눕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를 이상 신호로 알립니다. 가장 아픈 아이가 침묵 속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이첨판 역류음은 왼쪽 다섯 번째 늑간, 심장 끝이 흉벽에 닿는 자리에서 가장 크게 들립니다. 수의사가 청진기를 대는 바로 그 지점입니다. 목에 채우는 기기로는 원리적으로 들을 수 없는 소리라서, 쫑긋은 처음부터 하네스로 설계됐습니다.
스프링이 흉벽을 일정한 힘으로 누릅니다 → 하네스를 조이는 세기와 무관하게 접촉압이 유지됩니다 → 매일 밤 같은 조건에서 녹음됩니다.
개 406마리의 심음 2,269건으로 학습한 모델이 심잡음을 민감도 89.9%, 특이도 92.7%로 구분했습니다. 숙련된 수의사와 같은 수준입니다.
개 756마리 분석에서 심잡음 검출 자체는 AUC 0.926, 심잡음의 세기만으로 전임상 단계 B1과 B2를 구분한 정확도는 AUC 0.861이었습니다.
개에게 발생하는 심장질환의 4분의 3 이상이 이첨판 폐쇄부전증입니다. 13세 이상 소형견에서는 대부분이 어느 정도의 판막 변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 심근증 국제 가이드라인은 재택 수면 호흡수를 분당 30회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합니다. 우리가 만든 지표가 아니라, 이미 표준인 지표입니다.
건강한 고양이의 수면 호흡수 중앙값. 30회를 넘는 경우는 7%에 불과해, 임계값이 통계적으로 안정적입니다.
고양이는 병원 방문만으로 심박·호흡·혈압이 유의하게 상승합니다. 재택 측정이 임상적으로 더 정확한 값을 준다는 근거입니다.
매일 밤 재는 것이 1년에 한 번 재는 것보다 정말 더 일찍 변화를 잡아내는지는 아무도 증명한 적이 없습니다. 저희가 지금 국내 동물병원과 함께 확인하고 있고, 결과는 좋든 나쁘든 공개할 예정입니다.
천식 쪽은 더 이릅니다. 기침·천명음 자동 검출은 사람 의료기기에서는 성숙했지만 고양이 데이터셋은 저희가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발작을 예측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 기록하고, 세고, 추세를 보여줄 뿐입니다.
귀를 쫑긋 세우는 건 우리 아이가 소리를 들을 때 하는 동작입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못 듣는 것을 대신 들어주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쫑긋은 놓치는 신호를 대신 듣는 브랜드이고, MK-1은 그 약속을 처음으로 기기에 담은 제품입니다.
완성된 제품을 파는 페이지가 아닙니다. 어디까지 왔고 무엇이 남았는지 그대로 보여드리는 편이, 함께 시작할 분을 찾는 데 맞다고 생각합니다.
임상 근거와 신호 조건을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하드웨어 양산 착수 전입니다.
실제 가정에서 자는 동안 판정 가능한 소리가 충분히 모이는지 확인합니다.
심장 검사 결과와 대조해, 연속 측정이 실제로 앞선 신호가 되는지 검증합니다.
사전 예약자에게 먼저 연락드립니다. 일정은 검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만 채우면 됩니다. 하루 종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 어차피 쫑긋 MK-1은 자는 동안에만 일합니다.
아닙니다. 쫑긋 MK-1은 진단 기기가 아니고, 수의사의 진찰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지금 병원에 한 번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를 알려드리는 도구입니다.
됩니다. 다만 보는 지표가 다릅니다. 고양이의 심장병은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심장 소리 대신 자는 동안의 호흡을 봅니다.
밤에만 채우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종일 착용을 요구하지 않으니 거부감이 훨씬 적고, 잠든 뒤에는 대부분 신경 쓰지 않습니다. 파일럿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항목이기도 합니다.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전 예약해 주신 분들께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좋은 조건으로 안내드립니다.
기록되는 것은 가슴에서 나는 소리이고, 반려동물의 건강 판단 외의 목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데이터 보관·삭제 정책은 출시 전 명확히 공개하겠습니다.
쫑긋 MK-1을 가장 먼저 채워볼 분을 찾습니다. 심잡음이나 심근증, 천식 진단을 받았거나, 일곱 살이 넘은 아이와 함께 사신다면 알려주세요. 출시 전 임상 사용자에게 먼저 연락드립니다.